[뉴스앤부산]부산 북구는 지난 17일 화명생태공원 선착장 일원에서 개최한 전통재현 밀수확 체험 행사가 많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낙동강 감동포구 생태여행 사업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 북구는 관리해 온 화명생태공원 밀밭을 수확시기에 맞춰 주민들에게 개방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전통을 알리고자 밀수확 체험을 기획하게 됐다.
이날 가족 단위의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전통 방식으로 도리깨를 이용해 밀을 베고 직접 타작하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밀떡 치기, 헤수아비 꾸미기, 밀집공예 및 생활농기구 체험 등 다채로운 생태 체험활동도 함께 마련되어 방문객의 흥미를 이끌었다.
오태원 구청장은 “우리 구 천혜의 생태자원인 낙동강과 화명생태공원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헀다.